이번 저희학교 국토순례를 계획하면서 어느 선생님이 "짚라인"을 프로그램에 넣자고 한 것을 제가 반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다치면 어쩔려구....쩝'

하지만 답사를 갔다와서 보니 마음이 싸~~악 바뀌었죠.

' 아, 우리학생들도 한번 타 보면 좋겠구나.' 그래서 프로그램에 넣었던 짚라인을 이번 국토 순례를 마치고 평가회를 통해 알아본 결과 학생들이 이번 국토순례 프로그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가 '짚라인'을 꼽더군요.  ㅋㅋ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극기체험은 물론이고 학교 생활에 있어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한답니다.

처음엔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뒷걸음질 치던 학생도 학교에서 용감히 타고 왔다고 여기저기 소문내는 모습을 보면 괜히 웃음이 나오기도 해요.

우리학생들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 자상한 본부장님을 비롯해서 유머가 넘치는 강사님들의 탁월한 진행과 보조를 통해 즐거워하는 우리학생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많은 선생님들도 아주 대 만족이었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본부장님 및 강사님들 덕분에 아무사고 없이 좋은 추억꺼리를 학생들에게 심어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짚라인코리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행복한 하루하루 되풀이 되기를 바랍니다.

화이팅^^*!!!!!!!